그린커리1 [파타야 뚜벅이 1편] 오랜만에 느낀 진정한 자유 "The real voyage of discovery consists not in seeking new landscapes but in having new eyes" -Proust- 위는 프랑스의 작가 프루스트의 소설 속 문구인데 비행기에서 너무 심심해서 대한항공 모닝캄 잡지를 읽다가 이 문구를 되새기며 이번 여행의 목적을 잡았다. 방콕은 처음으로 혼자가는 해외여행으로 나 자신을 탐구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얻고자 했다. 그린커리 준무계획 여행에서는 아침 시간이 제일 중요하다. 아침에 일정을 제대로 안짜면 그 하루는 말짱 도루묵이 되기 때문이다. 다행인점은 오늘은 호텔 예약건이 있어 파타야로 가야만하는 날이라는 점. 그래서 일단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밥부터 먹기로 했다. 한국에 좋아하는 태국 음.. 2024. 4. 13. 이전 1 다음